HDC현대산업개발, 전국서 ‘따뜻한 나눔’ 실천…“ESG 기반 상생 사회공헌 강화”

HDC현대산업개발, 전국서 ‘따뜻한 나눔’ 실천…“ESG 기반 상생 사회공헌 강화”

기사승인 2025-11-03 09:36:39
HDC현대산업개발 제공

HDC현대산업개발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국 각지에서 이어가고 있다.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 참여와 민관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질적 지원을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이다. 

회사는 “단순한 기부를 넘어, 임직원 참여와 민관 협력을 통해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상생의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반영해 ESG 경영 기반으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달 1일 광주광역시 동구와 서구에서 명절을 앞둔 소외이웃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독거노인, 저소득층, 장애인 가구 등 취약계층을 직접 방문해 영양 간식과 건강식품을 담은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주거환경 정비를 진행했다.

이날 오전 동구 빛고을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배용태 관장과 학동4구역 현장소장이, 오후 서구 서빛마루시니어센터에서는 이원영 관장과 센테니얼 아이파크 현장소장이 각각 봉사에 참여했다. 복지기관 관계자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서 10월 2일에는 서울시와 협력해 용산구의 중증장애인 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헌정식을 진행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노후한 주방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위생과 편의성을 개선했다. 수혜 가구의 보호자는 “전혀 다른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같은 달에는 장애인 예술인으로 구성된 ‘심포니 앙상블’이 본사 로비에서 점심시간 음악회를 열었다. 모차르트의 ‘작은 밤의 음악’과 ‘사랑으로’ 등이 연주되며 임직원과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심포니 앙상블 단원을 직접 채용해 정기 공연을 열고 장애 예술인의 일자리 창출과 문화예술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10월 24일에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전초등학교에 ‘심포니 작은도서관’ 25호점을 개소했다. 이번 도서관은 학생 공모를 통해 이름을 ‘오늘’로 정하며, 학생 참여형 지역 맞춤 도서관으로 의미를 더했다. 회사는 학교·복지관 등 전국 곳곳에서 아이들의 독서 접근성을 높이는 작은도서관 사업을 지속 추진 중이다.

또한 ‘경로의 달’을 맞아 용산구 내 6개 복지기관에 어르신용 다과세트를 전달하고, 노원구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쌀 2톤을 기부했다. 쌀 전달식은 월계시영고층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열렸으며, 미성·삼미·월천노인정 관계자와 입주민 대표들이 참석했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활동은 단순한 기부에 그치지 않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해 지역과 교감하며 상생 문화를 확산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거환경 개선, 환경교육, 문화예술 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맞춤형 사회공헌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회공헌 활동을 단발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며 “연말까지 전국 사회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추가적인 지원 사업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앞으로도 전국 각지에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세대와 계층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사회적 가치 창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