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 행사 성황

'김해 소상공인 어울림 한마당 행사' 개최…시민과 함께 즐기는 참여 행사 성황

기사승인 2025-11-03 10:35:06
'2025 김해소상공인 사회적경제 어울림행사'가 지난 1일 롯데프리미엄아울렛 김해점 야외주차장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11월 5일 소상공인의 날을 기념해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와 김해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주최했다.


김해지역 내 20개 소상공인과 21개 사회적경제기업이 판매·체험·홍보부스를 운영해 시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상생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판매 부스와 사회적경제 체험 프로그램, 공연, 노래자랑, 이벤트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음악회에 참가한 시민들은 현장에서 제품을 보고, 먹고, 경험하며 지역 상권의 가치를 체감했다. 행사에 참여한 기업들은 실질적인 판로를 확대한 기회를 가졌다.

시는 소상공인과 사회적경제가 지역경제의 든든한 두 축으로 설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고 지역경제 경쟁력 강화와 민‧관 상생 기반 확대, 자생력 있는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종합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김해 대성동고분군 작은 음악회' 개최---대성동고분군의 보편적 가치 널리 알려

김해시와 (재)가야고분군 세계유산관리재단이 지난 1일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 ‘대성동고분군 작은음악회&프리마켓’을 진행했다.

음악회는 재단이 세계유산 가야고분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7개 고분군 소재 지역에서 순회형 월간행사로 운영했다.


행사는 국가유산청의 2025년 세계유산 홍보지원사업의 하나로 가야고분군의 세계유산적 가치 확산과 지역 간 문화적 연대 강화, 주민참여를 확대하고자 마련했다. 

대성동고분군에서 펼친 무대에서는 구지가 모티브 ‘가야 뮤지컬’과 '브라스밴드' '지음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함께 가족 단위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대성동고분군 일원에서는 고성농요보존회와 연계한 '전통 연 만들기&날리기 체험'과 '지역 소상공인과 청년창업가의 프리마켓' '맘카페' 등 지역 상생형 문화장터를 선보여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시는 이번 작은 음악회 행사가 가야고분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세계유산을 친근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대성동고분군의 세계유산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문화공간으로 한단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올해 '열린어린이집' 93개소 선정

김해시가 올해 시설 개방과 부모 참여가 확대된 열린어린이집 93개소를 새로 선정했다. 열린어린이집은 2015년부터 추진한 아동학대 근절대책 중 하나다.

시설을 늘 개방해 부모가 보육 프로그램에서부터 어린이집의 전반적인 운영까지 일상적으로 참여가 가능한 투명하고 신뢰받는 보육환경이 조성된 어린이집을 말한다.


올해 새로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공간 개방성’과 ‘부모의 참여성’ ‘보육 프로그램의 다양성’ 등 총 4개 분야 13개 항목에 걸쳐 심사한 결과 모두 80점 이상을 받았다.

이로써 김해지역 어린이집 311개소 중 열린어린이집은 기존 유지 중인 103개소와 신규 선정 23개소, 재선정 70개소까지 총 196개소(63%)로 전년도(184개소, 54.8%)보다 8.2%p 증가했다. 이는 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개방형 보육환경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새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때와 국공립 신규 재위탁 심사 때, 영아반 보조교사와 연장반 전담교사 지원 때에 각각 가점을 받고 교재나 교구비를 우선으로 지원받는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