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고, 운동장 푸른 잔디에 ‘수능대박’ 응원

전북여고, 운동장 푸른 잔디에 ‘수능대박’ 응원

기사승인 2025-11-03 14:11:07

전북여자고등학교(교장 안승국)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색적인 수험생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북여고는 학교 5층인 고3 교실에서 한눈에 보일 수 있도록 학교 운동장 잔디를 ‘수능대박’ 글자에 맞춰 깎아 초대형 응원 문구를 제작했다.

올해로 11번째 이어진 전북여고의 특별한 수능 수험생 응원은 고3 학생들이 운동장의 잔디에 새겨진 글자를 보며 지치지 않고 공부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고 있다. 

안승국 교장은 “전북여고 3학년 학생들이 노력해 온 결과가 수능에서 멋진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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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