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3일 경북관광협회와 함께 경주 더케이호텔에서 관광업계 대표 및 종사자, 시군 관광담당 공무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회 관광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은 ‘세계 관광의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경북도 관광인의 화합과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9월 27일 열리는 ‘세계 관광의 날’은 관광 산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UN 산하 세계관광기구(UNWTO)가 제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이날 행사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한 포항시 관광산업과 김영우 주무관을 비롯한 5명의 시군 관광 부서 유공 공무원이 경북도지사 표창장을 받았다.
관광진흥 유공 부분 기관 표창에는 요석궁 식당, 민간인 부분에서는 방종엽 대아항공여행사㈜ 이사 등 12명에게 도지사 표창패가 주어졌다.
또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견인한 관광업계 임직원 7명이 경북관광협회장 표창을 받았고, 관광자원 개발에 힘쓴 관계자 2명에 대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의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어 ‘It’s time to Gyeongbuk’을 슬로건으로 펼쳐진 기념식은 세계가 다시 찾는 글로벌 관광 경북 실현을 위한 경북 관광인의 각오를 다지는 선서와 관광수용태세 확립을 주제로 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이번 퍼포먼스에서 관광인들은 ‘바가지 ZERO, 청결 UP, 미소 PLUS’문구가 새긴 수건을 펼쳐 보이며, 관광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병곤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써주신 관광업계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친절과 품격이 살아있는 서비스로 경북 관광의 새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