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4일 시청에서 열린 11월 확대간부회의에서 대전 충남 행정통합 시민 공감대 확보와 연말연시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두에서 이 시장은 "대전 충남 행정통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시도민에게 어떤 이익이 있는가"라며 "시도민의 삶에 있어서 세부적인 설명이 있어야 한다 필요하면 추가 설명회를 활용하라"고 주문했다.이어 "대전 광역권에 있는 계룡, 금산, 공주 등과 협력해서 발전할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측면에서 정밀 검토해야 한다"고도 밝혔다.
이 시장은 "시민안전실은 날씨가 추워지니 화재예방을 소방본부와 협력해 대형 건축물, 공장 등에 좀 철저하게 점검하라"고 강조했다. 또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을 강조하며 "시정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개인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충고했다.
대전 하수처리장 시설 현대화에 대해 이 시장은 "민간 투자 사업 운영 전문회사 관련 진행 상황을 보고하고 지금 어느 단계인지 확인해 신속하게 처리하라"고 전했다.
대전 빵축제에 대해서는 "대형 프로젝트로 진행해 빵 산업에 있어서 대전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를 구상하라"고 지시했다.
유득원 행정부시장은 "국회에서 국감이 끝나고 예결산특위가 열린다"며 "대전시 현안 사업 심의가 있을 때 실국별로 활동하기보다 대외협력본부와 공조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중대재해 예방에 대해 신경 써 달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