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축구 꿈나무 춘천에서 친선 교류의 장 펼쳐

아시아 축구 꿈나무 춘천에서 친선 교류의 장 펼쳐

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개막
4~7일 춘천 송암 에어돔, 4개국 12개팀 참가

기사승인 2025-11-04 11:19:06
2024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모습. (사진=춘천시)

아시아 축구 꿈나무들이 춘천에서 친선 경기를 갖는다.

춘천시는 4일 오후 6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7일까지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2025 춘천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춘천스포츠클럽, SON축구아카데미, 홍천FC, 제주 용담FC 등 국내 4개 팀을 포함해 국내외 4개국 12개 팀, 200여 명의 유소년이 참가한다. 

특히 다롄, 선양, 창저우, 바오딩 등 춘천과 우호도시인 중국 도시의 유소년팀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가하고, 몽골 튜브도팀은 4년째 춘천을 찾는 등 다양한 국외팀이 참가해 국제 교류의 폭을 넓힌다. 

대회 참가자들은 경기와 함께 레고랜드와 애니메이션박물관 등 춘천 시티투어를 통해 문화와 관광을 함께 즐기며 교류를 이어간다. 

또한 모든 경기가 춘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과 스포츠라이브 중계 앱 '포착(구 호각)'을 통해 실시간 생중계된다. 

춘천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 스포츠 외교의 기반을 다지는 등 올해 국제태권도대회, 데이비스컵, 아시아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국제스포츠 행사를 개최하며 '글로벌 스포츠 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