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매년 추진하는 삽교호 드론 라이트 쇼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열린 드론 라이트 쇼에 70만여 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중부권 대표 야간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진행된 드론 라이트 쇼가 지난 1일 막을 내린 가운데 명성에 힘을 얻으며 댄스 페스타를 곁들이는가 하면 홍성 한우 시식 코너도 참가해 축제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뿐만아니라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과 연계해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와 별도로 면천읍성에서도 지난 1~2일에 면천 축제위가 ‘정으로 만드는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 등이 어우러져 면천읍성 조정관을 배경으로 조선 후기 면천군수를 지낸 연암 박지원 군수 부임 행차를 재연하며 관광객들과 호흡을 맞췄다.
면천읍성 일대는 조선의 역사와 근현대의 감성이 어우러진 곳으로 우리나라에서 보기 드문 특색을 지닌 이색적인 동네로 읍성이 복원되기 시작하면서 방문객이 크게 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