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사생활 루머에 휘말린 배우 이이경이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만 하차한다.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4일 “이이경 씨가 그동안 해외 일정을 포함한 스케줄로 인해 프로그램 참여에 고민이 많았고, 최근 하차 의사를 밝혔다”고 알렸다. 이어 “이이경 씨의 의견을 존중하며 논의 끝에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며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열정을 보여준 이이경 씨에게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다만 SBS 플러스·ENA ‘나는 솔로’, E채널 ‘용감한 형사들’에는 계속 출연한다. 이이경 소속사 상영이엔티는 이날 쿠키뉴스에 “베트남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 일본 TBS 드라마 ‘드림 스테이지’ 스케줄로 ‘놀면 뭐하니’에서 하차하지만 다른 예능은 예정대로 촬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이경은 최근 사생활 루머로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독일인 여성이라고 밝힌 A씨가 이이경과 음담패설을 나눴다며 그 내용을 캡처, 영상 등으로 공개했으나 돌연 “AI(인공지능) 사진을 썼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와 관련해 이이경 소속사는 3일 “게시물 작성자 및 유포자들을 대상으로 허위사실 유포 및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 피해 자료 제출 및 고소 접수를 완료했다”고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