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서 또 사망…강원 사건사고로 2명 사망·1명 심정지

건설현장서 또 사망…강원 사건사고로 2명 사망·1명 심정지

기사승인 2025-11-04 17:54:02
고성군 거진읍 차량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4일 강원지역에서 화재 등 사건사고로 2명이 숨지고 1명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2분께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호수 인근에서 차량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3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불탄 차량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인계했다.

이날 오전 7시 44분께 삼척시 정상동 장미공원 인근 횡단보도에서 SUV가 자전거와 충돌해 자전거 운전자 80대 여성이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어 오전 11시 17분께는 인제군 북면 한 조립식건물 신축 공사장에서 60대 남성이 공사 중 6m 아래로 추락하며 크게 다쳐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