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미탄면이 강원도로부터 농촌마을 활력을 위한 프로젝트 시행 대상지로 선정돼 도시 청년들과의 연계를 통한 다양한 마을 개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평창군은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4일 춘천에서 열린 ‘2025년 강원도 농업인 대상 및 농촌 마을 활력 프로젝트 우수마을 시상식’에서 미탄주민주식회사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총사업비 5억9000만원을 지원받는 미탄지역에서는 앞으로 3년간 농촌 활력 사업, 마을 활력 프로그램, 활력 지원단 운영 사업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지난 4월 평창군 미탄면의 농촌 마을 활력 프로젝트 추진 주체로 선정된 미탄주민주식회사는 ‘살만하고 올만한 미탄면’을 만들기 위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여행 프로그램 및 기념품 개발, 청년 고용, 미탄면 살아보기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활력 넘치는 지역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농촌지역과 도시 청년 간 연계를 통해 지역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활력 있는 농촌공동체를 조성해 지역 상생을 도모하는 ‘농촌 마을 활력 프로젝트’ 사업은 다양한 마을 개발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김정하 미탄주민주식회사 대표는 “앞으로 미탄주민주식회사를 중심으로 참여 마을과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하겠다”며 “지역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발전된 미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