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서 불에 탄 시신 잇따라 발견…경찰 조사(종합)

강원지역서 불에 탄 시신 잇따라 발견…경찰 조사(종합)

기사승인 2025-11-05 13:42:34 업데이트 2025-11-05 13:44:08
강원 고성군 화진포 차량화재(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제공)
강원지역에서 차량 화재로 불에 탄 시신이 잇따라 발견돼 경찰이 조사를 벌이고 있다.

5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26분께 삼척시 원덕읍 노곡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승용차에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5분만에 진화됐으나, 불에 탄 차량에서는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12분께는 고성군 거진읍 화진포 호수 인근에서도 차량에 불이 나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차량이 전소됐으며 불에 탄 차량에서 신원 미상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하는 등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