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내년도 예산 꼼꼼히 살핀다”

대구시의회, “내년도 예산 꼼꼼히 살핀다”

대구시·대구시교육청 예산 심사 대비 예산 보고회 가져

기사승인 2025-11-06 15:00:09
대구시의회가 6일 이만규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가 예산 설계와 집행 철저심사를 예고했다. 

대구시의회는 6일 정례회 본회의 종료 후 이만규 의장을 포함한 의장단과 각 상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확대의장단 회의를 열었다.

확대의장단 회의에서는 대구시와 대구시교육청이 제출한 2025년 결산 추경예산안과 2026년 본예산의 주요 편성 현황, 신규 사업에 대한 보고를 받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만규 의장은 예산 재원이 부족한 상황임을 강조하며 “정교한 예산 설계가 더욱 중요하다. 시의회는 집행부의 고민이 담긴 예산안이 효과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한층 더 철저하게 심사하고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각 상임위원장에게 당부했다. 

이어 “대구시는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의회가 제시하는 의견을 꼼꼼히 반영해 민생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빈틈없는 예산 집행이 이루어지도록 힘써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최근 대구시의회는 주요 현안 사업의 적정성, 지역 경제 활성화, 시민 민생안정 등 예산 심사의 초점을 분명히 하고 있으며, 이만규 의장은 연임 이후 책임있는 의장 리더십을 강조하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내년도 대구시 예산은 창의적 신규사업과 민생사업 간 균형을 이루기 위한 위원회별 심사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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