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2025 라이덴랭킹 국내 5위…2년 연속 Top5 유지

영남대, 2025 라이덴랭킹 국내 5위…2년 연속 Top5 유지

수학·컴퓨터, 생명·지구과학 분야 국내 2위로 국내 최상위권 지켜
연구의 질 기반 세계대학평가에서 영남대 연구 역량 돋보여
국내외 대학평가에서 잇달아 좋은 평가…글로벌 경쟁력 인정받아

기사승인 2025-11-06 17:45:28
영남대가 세계 대학평가인 ‘2025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Top5에 올랐다. 영남대 제공

영남대학교가 세계 대학평가인 ‘2025 라이덴랭킹’에서 2년 연속 국내 Top5에 올랐다. 

영남대는 SCI 논문 성과 평가 결과, 네덜란드 라이덴대학교가 발표한 순위에서 국내 5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덴랭킹은 논문 인용 영향력만을 기준으로 대학 연구 질을 평가하는 세계 대학 순위로, 2020~2023년 국제논문 800편 이상을 발표한 1594개 대학을 분석했다. 

국내에서는 52개 대학이 포함됐다. 분야별 평가에서 영남대는 수학·컴퓨터 분야 국내 2위로 10년 이상 최상위권을 유지했으며, 생명·지구과학 분야도 세계 순위가 지난해 365위에서 221위로 상승해 국내 2위에 올랐다. 

자연과학·공학 분야 역시 국내 7위로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순위보다 여러 분야에서 상승하며 다양한 전공에서 꾸준한 성과를 보여줬다.

최외출 총장은 “영남대의 우수한 성과는 교수진과 연구진의 혁신역량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학은 청년들의 역량을 키우고 국가 발전과 인류 번영에 기여할 인재 육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영남대는 새마을학 기반으로 글로벌 리더십을 확산하며 ‘2024 세계혁신대학랭킹(WURI)’에서 리더십·사회적책임 국내 3위, ‘2025 INUE·한경 대학평가’ 지방사립대 1위, 교원 1인당 SCI 논문 수 전국 3위 등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특히 ‘2026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영남대가 지방종합대 공동 1위, 국내 공동 15위(전년 대비 4계단 상승)에 오르며 전국적 위상을 강화했다.

경산=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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