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장애인 수험생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수능날 장애인 수험생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기사승인 2025-11-07 09:47:50
장애인콜택시.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 시험을 치르는 장애인 수험생을 위해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대상은 서울장애인콜택시에 등록된 수험생이다. 시험 당일인 오는 13일까지 예약 가능하며, 전화(1588-4388 또는 02-2024-4200)로 신청할 수 있다. 수능 당일 고사장 입실뿐 아니라 수능 종료 후 귀가 시에도 우선 배차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우선 배차를 위해 대상 수험생에겐 문자를, 장애인 단체에는 공문을 발송한다. 예약을 못 한 경우에도 당일 신청 시 우선적으로 배차한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애인콜택시 우선 배차 서비스로 이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수험생들이 불편 없이 시험에 응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영 기자
surge@kukinews.com
서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