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교육대학교는 6일 공주시 본교 캠퍼스에서 방과후학교와 돌봄 전문기관인 나우누리 교육 재단법인(이하 ‘나우누리’)과 충남 RISE 3권역 늘봄 고도화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주교대에 따르면 공주교대는 충남 RISE 3권역 사업 주관대학으로 건양대학교, 나사렛대학교, 충남도립대학교와 협력하여 공주, 청양, 논산, 계룡, 금산, 부여,보령, 서천 등 8개 지역 초등 저학년을 대상으로 창의과학, 문화예술 등 약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나우누리는 충청권 내 다수 학교의 방과후학교 및 돌봄 위탁운영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충청권 최대 규모의 돌봄 전문기관으로 교육계에서는 평가하고 있으며, 농어촌 지역을 대상으로 한 순회강사 배치 경험 및 다양한 정책사업 수행 경험을 축적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의 상호 공유 △교육기반 인프라 연계 △강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역량 교류 등을 추진한다.
특히 공주교대는 초등교육 전문성 기반의 강사교육과 교육자료 제공, 교육시설 공유 등을 지원하고, 나우누리는 지역에서의 프로그램 운영 경험과 강사풀을 제공하여 현장 실행력을 강화한다.
한규정 공주교육대학교 늘봄지원센터장은 “충남 RISE 늘봄 사업은 공주교육대가 지난 4년간 한국과학창의재단, 충남교육청 등과 함께 수행해 온 20여 개의 늘봄 관련 사업 역량이 집약된 결과물”이라며 “공주교대가 가진 초등교육 전문성과 나우누리의 풍부한 현장 역량이 결합되어 충남 지역 학생들이 지속적으로 양질의 프로그램을 제공받을 수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게 되어 뜻깊다”고 밝혔다.
더불어 공주교대와 나우누리는 이번 협력을 기반으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공동교육 생태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쓸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