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편식문제 바로 잡는 순회공연 성공적 마무리

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 어린이 편식문제 바로 잡는 순회공연 성공적 마무리

기사승인 2025-11-10 10:46:01
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 뮤지컬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 공연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진영한빛도서관과 김해문화원, 장유도서관 등에서 개최했다. 공연에는 센터에 등록된 어린이급식소 어린이 1800여 명이 참여했다.


공연은 최근 어린이들이 편식·식품 거부감 문제를 고려해 강의식 교육 대신 뮤지컬을 활용한 몰입형·참여형 영양교육 방식으로 진행했다.

공연의 특징은 이야기를 따라가며 자연스럽게 음식을 긍정적으로 인식하도록 한 점이다.

공연은 로렌 차일드의 그림책 ‘난 토마토 절대 안 먹어’를 원작으로 편식이 심한 롤라가 형 찰리의 도움을 받아 음식에 흥미를 갖게 된 과정을 그렸다. 


인제대 식품영양학 식품공학부 교수인 장미란 센터장은 “이번 순회공연이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체험 기반의 어린이 맞춤 영양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해시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역 내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와 사회복지급식소를 대상으로 순회 방문지도와 대상별 영양교육, 식단·자료 제공, 위생·안전 관리, 특화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