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행복진흥원, 가족친화경영 기업문화 조성 앞장

대구행복진흥원, 가족친화경영 기업문화 조성 앞장

행복한 근무 환경 조성 위해 관련 프로그램 확대
차량용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진행

기사승인 2025-11-10 16:19:48
대구행복진흥원이 가족친화경영 확대 방안으로 지난 8일 임직원 가족을 초청, 차량용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대구행복진흥원 제공

대구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이 가족친화적인 직장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8일 본원 1동 교육장에서 직원 가족을 초대해 ‘차량용 석고 방향제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기관 소개와 자녀와의 체험 기회를 제공해 가족 간 유대감 증진과 일·가정 양립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구행복진흥원은 앞으로도 가족 참여 프로그램과 복지 강화 활동을 확대해 직원들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이루며 근무할 수 있도록 조직문화를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부모님이 일하는 곳을 직접 볼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고, 직원들은 “주말에 아이와 함께 체험하며 성취감을 느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배기철 이사장은 “가족이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대감이 깊어지고 직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이 확대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친화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행복진흥원은 가족친화경영과 워라밸(일·생활 균형) 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가족친화경영 컨설팅’은 기업들이 가족친화우수기업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직문화 개선, 제도 도입, 인사·노무 전략 설계 등 전 과정을 전문적으로 안내하는 프로그램이다. 

또 ‘워라밸 아카데미’는 공연·원예·쿠킹 등 다양한 문화체험과 가족친화제도 실천을 중심으로, 기업 맞춤형 교육과 조직문화 개선 활동을 제공한다. 

더불어 ‘아이 러브 워라밸 대구’ 캠페인과 함께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워라밸 실천 신호등’ 실천 수칙을 지역 전역에 확산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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