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자전거길 안전 철저 점검했죠"

"낙동강자전거길 안전 철저 점검했죠"

낙동강유역환경청, 이달까지 집중 정비
노면 표지, 이정표, 난간, 쉼터 등 점검

기사승인 2025-11-10 17:26:42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서흥원)은 9월부터 11월까지 낙동강 자전거길에 대한 집중 점검과 정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가을철 자전거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자전거길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이번 정비가 이뤄졌다.  

주요 점검 사항은 자전거길 균열 및 파손 여부, 안내 표지판과 난간 등 교통안전시설, 자전거 거치대과 쉼터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이다. 자전거 통행에 지장을 초래하는 불법 주·정차 및 불법 노점상 등에 대한 점검도 함께 이뤄졌다.

자전거길은 하천 친수시설물 중 이용도가 가장 높은 시설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정비가 필요한 사항은 적기에 수리, 교체 및 보수해 자전거 이용객의 안전을 확보하고 보다 안전한 이용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흥원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낙동강 자전거길은 시민들이 많이 찾는 대표적인 친수공간인 만큼 특히 국토종주 자전거길 구간에 설치된 자전거 안내 표지판, 노면 표시 등의 노후·훼손 여부를 세밀하게 점검하고, 전면적인 정비를 통해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하게 낙동강 자전거길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지역아동센터 근무, 김현성 사회복무요원 눈길

경남지방병무청(청장 김종원)은 10일 사회복지사 못지않은 헌신으로 지역사회 아동에 대한 돌봄서비스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을 소개했다. 

주인공은 양산에 있는 삼성지역아동센터에서 복무하고 있는 김현성 사회복무요원으로 센터 이용 아동들의 일상생활 지도, 학습 보조, 놀이 활동 지원 등 다양한 업무를 솔선수범해 수행하고 있다. 

김현성 사회복무요원이 지역아동센터에서 돌봄 활동을 하고 있다./경남지방병무청

특히 센터를 이용하는 다문화 가정 아동들과 긍정적인 에너지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아동들의 활동 상황을 센터를 통해 부모님들과 공유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동센터 관계자는 “김현성 사회복무요원은 아동과 센터직원, 보호자와의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 아동센터와 사회복무요원에 대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현성 사회복무요원은 “아이들이 형제 같아 헤어지는 날이 오면 슬플 것 같다. 아이들이 선생님 고마워요라고 마음을 전할 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진다. 복무를 마친 후에도 자원봉사자로서 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