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K팝 아티스트 유일

제니,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 출격…K팝 아티스트 유일

기사승인 2025-11-11 10:25:27
제니.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제공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2026 매드 쿨 페스티벌’(2026 MAD COOL FESTIVAL) 무대에 오른다.

제니는 내년 7월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2026 매드 쿨 페스티벌’ 헤드라이너로 출격한다.

해당 공연에는 푸 파이터스(Foo Fighters), 플로렌스 앤 더 머신(Florence + the Machine), 트웬티 원 파일럿츠(Twenty One Pilots), 닉 케이브 앤 더 배드 씨즈(Nick Cave & The Bad Seeds) 등 세계적인 팝스타들이 참여한다. 제니는 출연 라인업 중 유일한 K팝 아티스트다.

‘매드 쿨 페스티벌’은 2016년부터 시작한 대형 음악 페스티벌이다. 록, 인디, 얼터너티브,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글로벌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한다. 앞서 뮤즈(Muse), 그레이시 에이브럼스(Gracie Abrams), 올리비아 로드리고(Olivia Rodrigo), 리조(Lizzo) 등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제니는 지난 4월 미국 최대 규모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and Arts Festival)에서 K팝 솔로 아티스트 최초로 아웃도어 시어터(Outdoor Theater) 스테이지에 올라 글로벌 화제성을 입증했다.

심언경 기자
notglasses@kukinews.com
심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