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나 30대 남성이 목숨을 잃었다.
11일 대구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쯤 달서구 용산동의 한 4층짜리 다가구주택 3층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차량 22대와 70명의 인력을 투입, 화재 발생 30분만인 오전 5시31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이 화재로 불이 시작된 세대에 살던 30대 남성이 사망했다. 나머지 주민 8명은 스스로 건물에서 빠져나와 추가적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