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교원 연수' 실시 [충남에듀있슈]

유치원·어린이집 대상 '찾아가는 교원 연수' 실시 [충남에듀있슈]

교육비특별회계 담당자 재정집행 등 전문교육 연수
충남세종농협-충남교육청, 한울초서 아침밥먹기 캠페인

기사승인 2025-11-11 15:17:38
충남교육청, 세계시민교육 등 '슬기로운 교사생활' 지원

충남교육청은 11일 천안, 아산지역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교육 교원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1일부터 28일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원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아교육 교원 연수를 4차례 실시한다고 밝혔다.

1~4권역별로 이루어지는 이번 유아교육 교원 연수는 충남교육 중점 추진 과제인 세계시민교육, 독서·인문교육, 안전과 건강에 대한 이해를 통해 내실 있는 교육과정 실행력 신장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1권역 천안·아산, 2권역 당진·서산·태안, 3권역 홍성,·보령·부여·서천·예산, 4권역 공주·청양·논산·계룡·금산) 

특히 충남 지역은 이주배경유아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이주배경유아의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다.  

이에 충남교육청은 11일 이주배경유아의 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 이주배경유아의 이해와 지원 방안에 대한 고민이 지속되고 있는 천안, 아산 지역의 1권역에서 ‘이주배경유아와 함께하는 슬기로운 교사 생활’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아산의 한 유치원 교사는 “교실에서 이주배경유아가 많아 유아뿐만아니라 학부모와의 소통방법에 대해 어려움이 많았는데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실천 방법을 알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모든 유아가 존중받는 포용적 교육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교육비특별회계 담당자 재정집행 등 전문교육 연수 

충남교육청은 11일 공주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충남교육청은 11일 공주 소재 교육연수원에서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교육지원청과 직속기관 업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세법상 의무를 적정하게 이행하고, 재정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배상열 공인회계사를 초청해 부가가치세 제도 전반과 실무 중심의 전문교육을 실시했으며, 세법상 유의점과 실제 사례를 중점으로 하여 참가자들의 부가가치세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이어 진행된 교육비특별회계 지출 분야 연수에서는 재정집행 절차와 유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루면서 ‘충청남도 교육비특별회계 재무회계 규칙’ 전면 개정에 따른 주요 내용과 후속조치 사항을 상세히 안내해 규정의 현장 안착을 지원했다. 

한기복 재무과장은 “회계 관련 규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적법하고 신뢰받는 교육재정 운용 체계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남세종농협-충남교육청, 한울초서 아침밥먹기 캠페인 

김지철 충남교육감(왼쪽 두번째)과 정해웅 충남세종농협본부장(가운데)이 11일 홍성 한울초등학교에서‘가래떡데이’를 맞아 아침밥먹기 캠페인에 나서고 있다.

충남세종농협과 충남교육청은 11일 홍성 한울초등학교에서‘가래떡데이’를 맞아 아침밥먹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농심천심’ 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1,000여명의 학생·교사·임직원 등에게 가래떡과 쌀 가공품을 나눠주며 아침밥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우수성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해웅 본부장은“한 숟가락의 밥, 한 줄기 가래떡 안에는 농부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아이들이 아침밥을 통해 건강한 하루를 시작하고, 우리 쌀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배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김지철 교육감도“학교와 지역이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는 아이들에게 상당한 교육적 효과가 있다”며“앞으로도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과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