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서 9단이 삼성화재배 본선 16강에서 탈락 위기를 맞이했다.
신 9단은 11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제주 휘닉스 아일랜드 2층 아일랜드 볼룸에서 열린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16강전에서 중국 랴오위안허 9단과 혈전을 벌이고 있다.
초반부터 랴오위안허 9단의 두터운 운석에 밀려 갑갑한 흐름이 지속됐던 이날 바둑은 좌변과 중앙 전투 과정에서 신 9단이 실수를 범하면서 현재 신 9단의 비세다. 랴오위안허 9단이 하변을 관통한 이후부터 인공지능 승률 그래프는 백(랴오위안허)의 절대 우세를 나타내고 있다.
2025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우승 상금은 3억원, 준우승 상금은 1억원이다. 삼성화재배 시간제는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