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 

송유인 더불어민주당 김해시의원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 김해시장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출마 선언 

기사승인 2025-11-11 16:12:03 업데이트 2025-11-12 06:59:59
송유인 김해시의원이 11일 "내년 6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로 김해시장에 나서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오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선언하며 "김해시장에 당선되면 시민이 주인인 진정한 ‘시민주권시대 김해’를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의원으로서 지난 12년간의 시정을 돌아보며 시정의 주인이 시민이었는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을 던졌지만 명확한 답을 얻지 못해 김해시장 출마를 결심했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송 의원은 “이제는 지방 정치도 서울 명문대 출신이나 중앙 정치 명망가가 지역을 전리품처럼 차지하는 관행에서 벗어나 풀뿌리 정치인이 지역을 대표하고, 행정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며 '후보 낙하산 공천'을 경계했다.

그러면서 "시장이 되면 행사장을 뛰어다니면서 얼굴을 알리는 정치꾼 시장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묻고 함께 답을 찾는 이른바 ‘듣는 시장, 묻는 시장, 시민과 함께 답을 찾는 시장’으로서 명실상부 '시민주권시대 김해'를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영남의 수구 도시 김해'가 앞으로 나아가느냐 아니면 뒤로 물러서느냐는 절체절명의 선거가 될 것”이라며 "시민이 직접 제안을 올리는 '시민 공약 제안제'와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시민 선거캠프'를 꾸려 선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의회 의장을 지낸 송 의원은 김해시의원을 12년째 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