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의 중요성을 전한 특전사 출신 최영재 마스터가 대구과학대학교에서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구과학대는 10일 교내 하이브리드 강의실에서 국방기술행정과와 경찰경호행정과 재학생 50여명을 대상으로 특전사 장교 출신이자 예능 프로그램 ‘강철부대’ 출연자인 최영재를 초청해 ‘도전하지 않는 것이 부끄러운 것이다’라는 주제로 진로설계 특강을 가졌다.
최영재는 강연에서 도전정신과 자기개발, 리더십의 중요성을 제시하며 “안 되는 일은 없다. 단지 스스로 포기하고 타협했을 뿐이다. 불가능해 보여도 포기하지 않으면 결국 원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도전과 끈기의 경험담을 중심으로 군 간부와 경호 분야를 준비 중인 학생들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덧붙였다.
강연에 참석한 국방기술행정과 1학년 최진중 학생은 “현장감 넘치는 이야기를 통해 실질적인 진로 방향을 고민할 수 있었다”며 “자신감과 도전 의지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근환 국방기술행정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이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발견하고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무 중심의 진로 탐색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과학대 국방기술행정과는 육군3사관학교 사관생도, 육·해·공군 기술행정 및 전투부사관 등을 양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맞춤형 군사 실습교육과 안보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강화하며 군 관련 전문직 취업률을 높이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