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전국 최초로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영남이공대는 한국생산성본부가 전국 주요 전문대학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국가고객만족도 조사에서 교육서비스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3년 첫 1위 이후 13년째 정상을 지킨 영남이공대는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선도하며 직업교육 대표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영남이공대는 학생 만족을 핵심 가치로 삼고, 학생교육만족도(YCSI)를 기반으로 한 피드백 시스템을 운영한다.
학생교육만족도 운영위원회와 책임교원 제도를 통해 정기 설문과 설명회를 열어 학생 의견을 학교 운영에 반영하고 있다.
2025년에는 신입생 웰컴 토크 콘서트, 총학생회 정례 간담회, 캠퍼스 커넥트 데이, 총장 토크 콘서트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했다.
신입생 Q&A 세션과 전공 비전 제시로 초기 적응을 돕고, 학생자치기구는 재학생 건의사항을 실시간으로 수집·해결하고 있다.
이재용 총장은 점심시간에 학생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총장 미팅위크’를 통해 대학 현안을 신속히 공유하며 열린 행정을 실천하고 있다.
온라인 ‘열린 총장실’도 활성화돼 학생의 아이디어나 건의사항이 실제 정책과 시설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소통형 대학 운영은 교수·직원과 학생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로 이어져 ‘즐거운 캠퍼스 문화’를 만들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또 정부 재정지원사업을 통해 최신식 실습실 구축과 리모델링, 학과 개편을 진행하며 교육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학생역량 기반 맞춤형 취업지원 시스템으로 2023년 대학정보공시 취업률 76.2%를 기록했다. 성인학습자 맞춤 교육공간 조성과 일본 사회복지 글로벌 연수, 지역특화 역량캠프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또한 e-스포츠센터, K-POP 스튜디오, 오픈 스터디룸 등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학생 주도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학생이 주인공인 캠퍼스’ 실현을 목표로, 학습과 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영남이공대가 전국 최초로 전문대학 부문 13년 연속 1위를 달성한 것은 학생 중심 교육철학과 교직원들의 노력이 만든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과 개편, 첨단 실습 환경 구축 등 교육서비스 혁신을 통해 학생이 행복한 대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국가고객만족도(NCSI)는 한국생산성본부와 미국 미시간대학이 공동 개발한 모델로, 기대수준, 인지가치, 충성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서비스 만족도를 측정한다.
올해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은 서울대, 사립대 부문은 연세대, 도시철도 부문은 대구교통공사가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