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진화부터 삶의 회복까지" 강원소방, 화재 피해 주택 봉사

"화재 진화부터 삶의 회복까지" 강원소방, 화재 피해 주택 봉사

강원 소방, 주택 화재 피해 폐기물 처리 지원
소방관과 시민 기부로 모은 '강원119행복기금' 활용

기사승인 2025-11-12 21:15:50
주택화재 피해 주민을 위한 봉사활동에 나선 소방관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주택 화재 진압에 나섰던 소방관들이 피해 주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도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 소방관 16명은 12일 양양군 손양면 주택화재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화재 피해 폐기물 처리 봉사를 위해 5톤 차량 3대를 투입해 불에 탄 잔해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며 피해 주민을 도왔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화재 등 재난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을 돕기 위해 소방공무원과 시민들의 기부로 모아진 '강원119행복기금'에서 400여만 원의 처리 비용이 지원돼 의미를 더했다. 
주택화재 피해 폐기물 처리를 돕고 있는 소방관들. (사진=강원특별자치도소방본부) 

화재로 집을 잃은 주민은 "불을 꺼준 것도 감사한데, 다시 와서 정리까지 도와주니 큰 힘이 된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섭 도소방본부 화재대응조사과장은 "화재는 단순히 진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이 회복될 때 비로소 마무리된다"라며 "도민의 따뜻한 관심과 참여로 조성된 행복기금이 앞으로도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