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글로벌 업무 프로세스 역량평가 모델인 ‘CMMI(Capability Maturity Model Integration) 버전 3.0’ 인증에서 연구개발(R&D) 부문 최고등급인 레벨5(Level 5)를 획득했다.
CMMI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조직 역량 평가 모델로 관리 프로세스의 정량적 분석과 평가를 통해 레벨1부터 레벨5까지 등급을 부여한다. 이 중 레벨5는 프로세스 품질과 성숙도가 세계 최고 수준임을 의미하는 인증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평가에서 △K9 자주포 등 지상무기체계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L-SAM) 등 정밀유도무기 △잠수함용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지상·해양 방산 분야 전반의 연구개발 관리체계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방산 제품의 품질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만큼 체계적이고 정량적인 관리체계는 기술력 못지않게 중요하다"며 "CMMI 레벨5 인증을 계기로 R&D 관리체계를 데이터 중심으로 더욱 고도화해 신뢰받는 글로벌 방산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서 감사패 수상
BNK경남은행(은행장 김태한)은 11일 리베라컨벤션에서 열린 ‘창원상공대상 시상식’에서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재호)로부터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김태한 은행장과 최재호 회장을 비롯해 기업 부문별 수상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NK경남은행은 창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경남경제포럼 △미래경영아카데미 △세미나 △체육행사 등 각종 사업을 적극 후원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경남경제포럼’은 최신 경제 동향과 고급 경영 정보를 제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산업 성장에 기여하는 대표 경제 프로그램으로 BNK경남은행은 후원을 통해 포럼의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해 왔다.
김태한 은행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BNK경남은행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더욱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지난 9월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광역비자 입국 외국인 근로자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국내 정착과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