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대표 복지 행사인 ‘2025 사랑플러스 김장나눔’가 12일 아양아트센터 야외마당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IMF 이후 지역 나눔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1999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동구새마을회가 주관하고 한국가스공사, 팔공김치가 후원했으며, 한국가스공사는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참여 중이다.
행사에는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 회원, 후원사인 한국가스공사 임직원 등 500여명이 참여해 7920㎏에 달하는 절임배추로 김장김치를 직접 담갔다.
올해 만들어진 김치 1100박스는 저소득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등 동구 내 소외계층에 전달됐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오늘 함께 해준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손길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의 마음에 온기를 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나눔의 손길이 이어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