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 내년 3월 ‘임상간호대학원’ 개원… 의료현장 맞춤형 간호교육 혁신 본격화

인제대 내년 3월 ‘임상간호대학원’ 개원… 의료현장 맞춤형 간호교육 혁신 본격화

기사승인 2025-11-13 22:18:10 업데이트 2025-11-14 18:09:34
인제대가 특수대학원인 임상간호대학원을 신설, 내년 3월부터 운영한다. 

이로 말미암아 인제대는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임상실무형 간호인재를 대대적으로 양성하게 됐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그동안 일반대학원 석사과정 내 전문간호사 과정을 통해 노인전문간호와 정신전문간호, 응급전문간호, 중환자전문간호 등 4개 전공(정원 25명)과정을 운영해 임상 전문간호사를 꾸준하게 배출해왔다.

여기다 내년부터는 ‘임상특화간호 전공(정원 15명)’을 중심으로 한 임상특화과정을 새롭게 신설해 현직 임상간호사를 위한 현장 맞춤형·실무 중심 교육체계가 본격화된다.


인제대 간호대학은 4개 인제대 부속 백병원(부산·상계·일산·해운대)과 연계해 임상·연구·교육을 통합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를 기반으로 급변하는 의료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간호인력 양성과 실무교육 체계도 대폭 강화한다.

배정이 간호대학장은 “임상간호대학원은 급변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간호사가 스스로 판단하고 실행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키우고자  백병원 임상 현장과 긴밀하게 연계해 실무와 연구, 리더십을 아우르는 차세대 전문간호사를 대거 양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