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가 평창캠퍼스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로 조성하고,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건립을 본격 추진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평창군(군수 심재국)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그린바이오 과학기술연구원 원장 양태진)는 14일 평창군청 소회의실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제3차 상생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해 4월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과 양기관의 상호 협력과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발족된 '평창군-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 상생협의회'는 양 기관 대표가 공동 회장을 맡고, 평창군 7명, 서울대 평창캠퍼스 7명으로 위원회가 구성된바 있다.
평창군과 서울대학교 평창캠퍼스는 이날 협의회에서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고, 산업·농업·축산·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사업을 발굴, 유치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특히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조성, 평창 수학아카데미아 건립, 대화면 도시재생사업 등 추진 중인 협력사업을 점검하고, 지역의 발전과 그린바이오 벤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신규 협력사업이 제안돼 이에대해 검토하고 토론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상생 협의회를 통해 평창군과 서울대 평창캠퍼스가 지역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대학이 상호 발전할 다양한 기회를 모색하고, 이번에 논의된 과제들이 실제 정책과 현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함께 노력하고 행동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