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생명, 3분기 순익 1252억 기록…전년比 127.41%↑

미래에셋생명, 3분기 순익 1252억 기록…전년比 127.41%↑

기사승인 2025-11-14 15:48:44


미래에셋생명은 올해 3분기까지 연결 기준 누적 125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7.4% 급증한 수준이다.
 
14일 미래에셋생명에 따르면 3분기 별도 기준 보험서비스손익은 1179억원으로 18.6% 증가했다. 지난해 보고발생손해액(IBNR) 제도개정으로 인한 기저효과 영향이다. 

투자손익은 지난해 해외 부동산자산의 일회성 손실이 있었으나, 올해 경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하며 안정적 투자수익을 시현했다.

보장성 보험계약마진(CSM)은 건강상해 보험의 빠른 성장세로 전년 동기 대비 45.5% 증가했다. 전체 신계약 CSM은 44.5% 증가했다. 

월납보험료 기준 CSM 전환배수는 건강상해 19.5배, 보장성 16.1배, 변액투자형이 1.6매며 전 상품 기준 9.8배다. 

지급여력((K-ICS·킥스)비율은 184.2%로 안정적 수준을 유지했다. 

미래에셋생명 관계자는 “건강보험 중심의 고수익성 상품 포트폴리오로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며 “ 시스템 개편, 상품 설계, 교육 지원 인력 확대 및 상품·인수한도 경쟁력 강화 등 전방위적 판매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태은 기자
taeeun@kukinews.com
김태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