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14일 고창천 지방하천 정비사업 기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했다.
이날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를 비롯해 조민규 고창군의회의장과 군의원, 전북특별자치도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고창군은 총사업비 653억원을 들여 고창천 11.23㎞ 구간에 홍수대응 제방보강, 교량 재가설 14개소 등 하천정비를 추진할 예정이다.
매년 집중호우로 침수 우려가 컸던 고창천 정비사업으로 홍수피해 예방과 군민이 안전하게 산책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하천으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고창천과 함께 성남천 지방하천 정비사업도 착수, 총 5개의 하천정비 사업이 추진 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하천 정비사업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가장 기본적인 사업으로, 고창천을 안전하고 아름다운 하천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