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상의,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 조기반영 촉구

창원상의, 동대구~창원 고속화 철도 조기반영 촉구

기사승인 2025-11-14 17:59:17 업데이트 2025-11-14 18:11:57

창원상공회의소가 동대구~창원 구간 고속화 철도의 조기 반영을 강력히 요구했다. 

지난 11일 열린 2025년 임시의원총회에는 창원지역 상공의원 70여 명이 참석해 지역 교통 인프라 개선 필요성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 창원상의는 "창원시는 인구 100만이 넘는 대도시임에도 KTX 접근성이 낮고 동대구~창원 구간이 저속철 이용으로 1시간 이상 소요돼 시민 불편이 크다"며 고속화 철도 추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철도 고속화 사업이 조속히 반영돼야 한다는 점에 한 목소리를 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외국인 창업기업 대상 ‘제3회 수도권 Bridge IR’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는 12일 서울 팁스타운 내 ‘G-Space@TIPS’에서 외국인 창업기업 대상 '제3회 수도권 Bridge IR'을 개최했다. 

이번 IR 행사는 외국인 창업기업들이 투자사에게 직접 피칭과 서비스 홍보를 진행하는 데모데이 형식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웰메틱스(Welmetics) △티알토테크(TRaltoTech) △에큐리바이오(AcuriBio) △InsightMatches △Murple △Fastpong 등 6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수도권 투자사 5곳에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다. 

이번 IR은 경남 수도권 거점센터를 통해 발굴한 외국인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경상남도로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됐다.

노충식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외국인 창업기업이 수도권 투자사와 연결되고 실제 투자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글로벌 인바운드 전략과 네트워크 확대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거창도립대, ‘찾아가는 창업토크’ 개최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남도립거창대학교는 12일 ‘찾아가는 창업토크’를 열고 항노화 뷰티 창업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선배 창업가의 경험과 조언을 전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유니(UNI)-콘(CORN) 창업공유대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뷰티웰니스학과 학생 15여 명이 참여했다.


인섹트라온 김성호 대표와 리리엘 서주은 대표가 연사로 나서 창업 현실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성호 대표는 "시장성 있는 아이템 발굴과 자본·공간 확보가 창업 출발점"이라며 경험을 나눴고, 서주은 대표는 "진정성 있는 브랜드와 자신만의 스토리 구축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질문하며 창업 과정과 산업 트렌드에 대한 생생한 정보를 얻었다.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동부권 창업거점 G-Space@East 2026년 입주기업 모집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11월 12일부터 12월 12일까지 경남 동부권 창업지원거점(G-Space@East) 2026년도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창업 7년 미만 유망 스타트업이며 총 21개 독립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선정된 기업은 전담 엑셀러레이터(AC)와 함께 맞춤형 성장 프로그램(멘토링, 창업교육, 투자 IR, 네트워킹 등)을 지원받으며 임대료와 관리비 전액이 무료다.

입주기간은 202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며 1월 31일까지 입주를 완료해야 한다. 입주기업 선정은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를 통해 성장 가능성과 창의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남산업보건 대응 강화, 보건관리자 네트워크 포럼 개최

안전보건공단 경남지역본부(KOSHA, 본부장 김종길)는 13일 경남 지역 산업보건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네트워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급성중독, 질식, 고령화 등 노동자의 산업보건 이슈가 지속됨에 따라 2024년 발족한 경남 보건관리자 협의회를 중심으로 대응체계 내실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에는 고용노동부, KOSHA, 경남 소재 사업장 보건관리자와 전문기관 등 71개 기관, 92명이 참여했으며 △급성중독 등 산업보건 이슈 및 대응방안 △정부 안전보건 정책 방향 △사업장 건강증진 활동 및 화학물질관리 우수사례 전파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김종길 본부장은 "앞으로도 노동자들이 건강 걱정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 동남권 청년창업사관학교 바이어 MEET-UP’ 개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는 14일 부산 아스티호텔에서 ‘2025 동남권 청년창업사관학교 바이어 MEET-UP’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남권(경남·부산·울산) 청년창업사관학교 입교·졸업기업 27개사와 국내외 바이어 13명이 참여해 총 70여 건의 1:1 맞춤형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해외 바이어로는 베트남 ABC Pharmacy, 인도네시아 Dunia Marketing 등이, 국내 유통사로는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컬리, NS홈쇼핑, 교보문고(핫트랙스) MD들이 참석해 청년창업기업 제품의 경쟁력을 평가했다. 

특히 APEC 정상회의 이후 K-푸드와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해외 바이어들이 동남권 청년기업 제품의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샘플 테스트와 가격 검토 요청을 받는 등 글로벌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정민정 경남청년창업사관학교장은 "이번 MEET-UP은 청년창업기업들이 국내외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판로지원과 수출 기반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텍, 전 직원 대상 ‘원가절감·품질향상’ 교육 실시

유압배관 부품 전문 제조기업 한텍(대표 이진국)은 13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부산경남연수원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원가절감 및 품질향상’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경남 창원 진해구 소재 연수원에서 내·외국인 근로자를 포함한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현장 중심 실무교육과 사례분석 강의로 구성됐다.


교육에서는 △공정개선 및 자재관리 △불량률 최소화 방안 등 원가절감과 품질혁신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이 다뤄졌다. 직원들은 현장 경험과 개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활발히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텍 이진국 대표는 "이번 연수를 통해 직원 모두가 원가와 품질의 중요성을 다시 인식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며 "지속적 교육과 개선활동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한텍은 정기적 사내교육과 현장 혁신활동을 통해 생산 효율화와 품질경영을 강화하고 내·외국인 근로자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근무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