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에 심는 희망' 김진태 도지사 "규제 허물고 SOC 확충 모색"

'철원에 심는 희망' 김진태 도지사 "규제 허물고 SOC 확충 모색"

14일, 철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마을 진담회 개최

14일 철원군에서 강원특별자치도 마을 진담회 개최

기사승인 2025-11-14 18:08:12
14일 철원에서 열린 마을 진담회. (사진=강원특별자치도)

강원특별자치도가 14일 철원군에서 '마을 진담회'를 개최했다.

김진태 도지사와 한기호 국회의원, 이현종 철원군수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진담회는 강원특별법 군사특례를 활용해 지난 3월 군사규제 개선 성과를 거둔 철원군 내 김화·갈말권역과 철원·동송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이현종 철원군수는 "철원군은 군사규제 100만평 완화, 농업진흥지역 3만 4천 평 해제 등 규제 개선의 가시적 성과를 이뤄냈다"라고 밝히고 "도비 지원을 통한 수돗물 하수처리시설 개선, LPG 배관망 사업 등으로 주민을 위한 편의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농지와 군사규제 완화, 포천~철원 고속도로 조기 착공 등 SOC 확충,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과 편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김진태 도지사는 "철원에 농촌활력촉진지구 9개 지구 중 철원이 2군데나 된다"라며 "국가 안보를 위해 각종 규제를 감내한 철원군 발전을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잘 듣고 정책에 반영하겠다"라고 전했다.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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