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독감 유행 빨라지자 고위험군 예방접종 참여 당부

함안군, 독감 유행 빨라지자 고위험군 예방접종 참여 당부

기사승인 2025-11-14 21:41:28
경남 함안군은 올해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예년에 비해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무료접종 대상자의 접종 참여율이 낮아 방역 대응에 취약지대로 지적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 44주차(10월 26일~11월 1일) 독감 의사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2.8명으로, 전주 대비 약 1.7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함안군은 예방접종이 독감 대응에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강조하며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6개월~13세 어린이 등 고위험군의 접종 참여를 다시 한 번 당부했다.

또한 독감 확산을 막기 위해 손 씻기, 기침 예절, 실내 환기 등 기본 위생수칙 준수를 생활화하고 발열·기침 등 증상 발생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을 안내했다.

박수귀 함안군보건소장은 “예방접종은 감염 예방과 중증화 방지에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고위험군 주민들은 접종을 서둘러 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최일생 k7554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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