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이랜드패션 물류센터에서 15일 오전 6시1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 접수 5분 만인 6시15분 대응 1단계가 발령됐고, 7시1분엔 대응 2단계로 격상됐다.
충남소방본부는 천안·아산 소방서 등에서 장비 63대와 인력 129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명피해는 없으나 의류 등 적재물이 많아 진압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다.
천안시는 오전 7시20분 재난문자를 보내 “인근 주민은 사고 지점에서 멀리 이동하고 차량은 우회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관계자는 “4층 규모 건물 중 1·2층은 전소한 상태이며 3·4층을 중심으로 진압 중으로, 완전 진압까지는 시간이 더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