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 천년한우’가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이름값을 높이고 있다.
시에 따르면 APEC 정상 만찬에 경주 천년한우가 육류 메인 메뉴로 제공되면서 국제무대에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달 31일 라한셀렉트 경주호텔에서 열린 APEC 정상 만찬에 경주 천년한우로 만든 간장 양념 갈비찜이 선보였다.
이날 5000만원 상당의 경주 천년한우 300kg이 제공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 힐튼 경주호텔에서 열린 주요 정상단 환영 국빈 만찬에서도 경주 천년한우가 식탁에 올랐다.
경주 천년한우 육포 선물세트는 APEC 공식 협찬품으로 선정됐다.
경주 천년한우는 경주축협이 2006년부터 운영하고 있는 대표 브랜드다.
효소혼합발표사료를 먹고 자란 경주 천년한우는 육질, 감칠맛이 뛰어나다.
이런 경쟁력은 2022년 대형 유통업체 블라인드 테스트 1위, 소비자시민모임 우수 축산물 브랜드 13년 연속 인증 등의 성과로 이어졌다.
해외 시장 진출도 활발하다.
2018년 홍콩 수출을 시작으로 두바이 등 중동 시장 진출이 추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낙영 시장은 “지역 한우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고급육 생산 기반 확충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