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가 ‘제19회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에서 단체상과 지도자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15일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스마트 e-자동차과 학생들과 교수진이 뛰어난 실무 능력을 발휘해 단체상과 지도자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민국 자동차진단평가 기능경진대회는 자동차진단평가사의 전문성 강화와 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 규모의 대회로, 올해는 일반부 100명과 학생부 50명 등 총 150명이 참가했다.
영남이공대 스마트 e-자동차과는 현장에서 요구되는 진단·평가 능력 중심 교육과 실차 중심 실습을 통해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단체상은 학과의 체계적인 기술 교육 성과를, 지도자상은 산업 맞춤형 진단·정비 기술을 지도한 교수진의 공헌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학과는 실차 분석, 성능 점검, 고장 진단, 데이터 기반 차량 평가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운영하며, 전기차·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기술 교육도 확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자동차진단평가 분야 전문 인력 양성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실무 능력 향상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자동차진단평가사는 중고차 시장의 신뢰성 확보와 투명성 제고에 핵심 역할을 하는 직종으로, 산업 내 수요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2관왕은 스마트 e-자동차과의 실무 중심 교육과 산업체 협력의 결실이며, 미래차 시대에 맞는 전문 인재 양성의 성과”라며 “산업 현장이 요구하는 기술 인력을 길러내기 위한 교육 확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