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한국 정치의 코뿔소 되겠다”

조국 “한국 정치의 코뿔소 되겠다”

내란 극복과 정치 개혁 목표, 광주‧전남 다인 선거구 기초의원 후보 모두 낼 것
대한민국‧전남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데 민주당이 하지 않거나, 꺼리는 정책 하겠다

기사승인 2025-11-17 14:12:47
전남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한국 정치의 코뿔소가 되겠다”며 “강력한 힘, 단단한 맷집, 빠른 돌진 능력을 가진 코뿔소처럼 내란 극복과 정치 개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영삼 기자
전남을 찾은 조국 조국혁신당 당대표 후보는 “한국 정치의 코뿔소가 되겠다”며 “강력한 힘, 단단한 맷집, 빠른 돌진 능력을 가진 코뿔소처럼 내란 극복과 정치 개혁을 향해 거침없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내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전남 지역 기초의원 선거구 중 3인 이상 다인 선거구에는 모두 후보를 내는게 목표라고 밝혔다.

조국 당 대표 후보와 임형택, 정춘생, 정경호, 신장식 최고위원 후보들은 1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 자리에서 조 후보는 “민주당 중심의 안방 정치를 도민 중심의 민생 정치로 혁신하겠다”면 서, 지방 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내란 극우 세력을 뿌리 뽑고, 김대중 대통령께서 단식으로 쟁취하신 지방 정치를 되살리는 것은 물론, 전남의 성장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년 지방선거를 국민의힘 심판 선거로 규정한 조 후보는 “윤석열은 탄핵됐고 재판을 받고 있지만, 내란에 가담했고, 윤석열 체포를 막아섰고, 헌정 파괴에 동조했던 국민의힘은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히려 우리가 황교안이다라고 외치며 내란 극우 세력을 결집시키고 이재명 정부의 실패를 기도하고 있다”며 “조국혁신당이 가장 강력한 심판의 도구가 돼 서울, 부산, 대구시장 등 국민의힘의 광역단체장을 제로로 만들고, 기초단체장과 기초‧광역 의원들 반토막 내서 전국의 지방 정부 곳곳에 숨어 있는 국민의힘 세력을 확실히 청산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민을 무시하는 무투표 당선 반드시 끝내야 한다”고 강조한 조 대표는 “전남은 무투표로 당선된 광역의원이 26명으로 전국 1위, 전북이 22명으로 2위, 대구가 20명으로 3위”라며 “서로 싸우지만 서로의 기득권을 지켜준다”면서 “그들만의 리그를 양당의 적대적 공존”이라고 규정했다.

특히 “양당 정치는 지방 정치를 자치가 아니라 자기들만의 통치로 변질시켰다”면서 “최근 나주시의회의 무더기 송치, 곡성군의 전현직 군수와 군 의원의 줄줄이 송치가 양당 정치의 패단”이라고 비판했다.

조국 당 대표 후보와 임형택, 정춘생, 정경호, 신장식 최고위원 후보들은 17일 오전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을 위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영삼 기자
반면 조국혁신당 소속 군수가 있는 담양군은 인구 감소 지역 중 생활 인구 1위라는 성과를 만들어냈다고 강조했다.

조 후보는 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 RE100 미래 첨단 국가산단, 석유화학, 철강 산업 지원, 국립의대 신설 등 전남의 핵심 프로젝트들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이재명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전남도민들이 성장의 열매를 누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 후보는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 “11월 23일 당 대표로 당선이 된다면 즉각적으로 지방선거 기획단을 꾸릴 것”이라며 개인적 소견을 전제로 “기초의원 다인 선거구는 거의 모든 곳에 다 내는 목표를 갖고 있고, 광역의원‧기초단체장‧광역단체장은 전대 이후에 지방선거 기획단을 짜면 어느 지역에 어떻게 얼마만큼을 낼 것인가를 그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남‧광주는 기초건 광역이건 단체장이건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은 사실상 0이라고 본다”면서 국민의힘 후보가 당선될 가능성이 없는 광주‧전남에서는 치열하게 경쟁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한민국 발전에 또는 전남 발전에는 반드시 필요한데 민주당이 하지 않거나, 꺼리거나, 연기하려고 하는 정책이 있다고 본다. 그래서 저희가 할 것”이라며 민주당과의 차별화된 정책으로 조국혁신당만의 색깔을 부각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조국혁신당은 이날 오후 전북에서 기자간담회를 갖는에 이어 19일 서울, 21일 부산 등 전국 순회를 거쳐 11월 23일 청주 오스코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어 차기 지도부를 선출할 예정이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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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