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끝낸 수험생들, 울진서 힐링하자

수능 끝낸 수험생들, 울진서 힐링하자

관광택시 요금 60% 지원, 요트 체험 등 가성비 ‘뿜뿜’

기사승인 2025-11-17 14:28:37
관광택시 이용객이 손을 흔들고 있다. 울진군 제공

경북 울진군이 수험생들에게 특별한 ‘힐링 여행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경제적 부담은 덜고 만족도 높은 여행이 가능하기 떄문이다.

현재 울진은 동해선 개통으로 접근성이 대폭 향상됐다.

울진역에 도착하면 관광택시를 이용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다.

지역 곳곳을 꿰고 있는 기사들의 안내는 덤이다. 원하는 코스를 골라 맞춤형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최대 강점은 요금 60%를 군이 지원해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

울진 앞바다에 떠 있는 요트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 앞바다에서 즐기는 요트 체험은 필수 코스다.

바다 바람을 맞으며 한 시간 남짓 요트를 즐기다 보면 마음의 피로가 녹는다.

금강소나무숲길도 빼놓을 수 없다.

곧게 뻗은 금강송 숲을 걸으면 피로를 풀고 삶의 동력을 찾을 수 있다.

수험생 대상 모바일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특별한 즐거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손병복 군수는 “수험생들이 울진의 맑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회복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성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