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방위원회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쿠키뉴스가 선정한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2025 국정감사 우수의원’은 쿠키뉴스가 국회 상임위원회 활동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선정했다. 평가 기준은 △공공성 △깊이 있는 질의 및 대안 제시 △민생현안 △현안 해결 기여도 등이다.
박 의원은 올해 국정감사에서 12·3 비상계엄 관련 의혹 규명, 국방전력·방산 정책의 투명성 제고, 안보 역량 강화 등 국방 전 분야에 걸친 핵심 현안을 집중 점검하며 실효적 대안을 제시했다.
박 의원은 먼저 국방부·합참 등 지휘부 국감에서 내란 관련 의혹 규명과 군 신뢰 회복을 핵심 과제로 강조했다. 그는 김명수 전 합참의장의 위증 의심 사례, 국방대학교의 내란 옹호 성격 발언 등을 집중 질의하며 군 내부에서 벌어진 중대한 일탈 행위에 대한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다. 합참 국감에서는 KJCCS(지휘통제체계) 로그파일 삭제 의심, 전직 지휘관의 휴대전화 교체 의혹 등을 제기하며 독립적이고 신속한 조사 필요성을 역설했다.
방위사업청 국감에서는 방산 비리 가능성과 정책 관리 부실을 짚었다. KDDX 기술탈취 의심 수의계약, 방첩사의 불법 감시 의혹, 고성능탄 도입 무산 문제 등을 제기하며 투명하고 공정한 방산 사업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미국과의 절충교역 확대, 시험장 확충 등 방위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도 제안했다.
병무청 국감에서는 저출산·인구절벽에 따른 병역 자원 감소 문제, 무리한 의대 정원 확대에 따른 병역판정 전공의 부족, 국적 포기자 제도 허점 등을 제기하며 지속 가능한 병역 체계 구축을 촉구했다. 지상작전사령부 감사에서는 자주국방의 원칙을 재확인하고, 아파치 관련 외환유치 의혹 등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요구했다.
현장 점검에서도 장병 사기와 안전을 살폈다. 박 의원은 해병대 6여단을 찾아 백령도 전방관측소 상황을 점검하고 천안함 위령탑을 참배했으며,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들에 대해 국회의 실질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공군·해군·해병대 국감에서는 아파치 헬기 외환유치 의혹, 전작권 전환 준비 상황, 조종사 훈련시간 확보, K-방산 수출 확대 등 전력 운용과 훈련 체계를 폭넓게 점검했다. 특히 국민 보호와 안정적 해상 안보를 위해 동남아 해군 세력전개 필요성을 강조했다. 육군본부 국감에서는 박안수 총장 인사 과정, 2차 계엄 관련 의혹, 블랙리스트 운영 논란, 707부대 장비 보급 문제 등을 질의하며 지휘체계 전반의 투명성을 요구했다.
방위산업체 현장점검(현대로템·KAI)에서는 KAI 강구영 사장의 자문위원 위촉 및 자문료 지급 문제, 드론 사업 증거 인멸 정황을 제시하며 중대한 범죄 수준의 사안으로 보고 철저한 책임 추궁을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