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장애인 어르신 청력 건강 함께 돌봐요"

"양산 장애인 어르신 청력 건강 함께 돌봐요"

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양산센터 협약

기사승인 2025-11-18 15:40:13

사)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협회장 서광수)는 18일 시그니아 독일보청기 양산센터(센터장 박창문)와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관내 난청으로 고통받는 복지사각지대의 장애인과 어르신을 대상으로 청력검사 및 난청 상담 등을 제공하게 된다. 청각 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도 이어 간다 

서광수 사)한국교통장애인경남협회 협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복지증진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창문 시그니아독일보청기양산센터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과 어르신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렸어요"

양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나동연)는 지난 9일 관내 이주민 봉사자들과 함께한 ‘어르신 생일상 차려드리기’ 프로그램을 했다. 이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 ‘다르지만 같은 우리, 봉사도 함께 해요’ 3차 일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관내 이주민 봉사자들이 한국의 전통적인 생일상 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며 한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중앙동행정복지센터의 연계로 선정된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생일상을 손수 차려드리는 순서로 진행됐다.


이주민 봉사자들은 만든 음식을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달했다. 고향에 있는 부모님과 영상통화를 하며 만든 음식을 하나하나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히는 등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다르지만 같은 우리, 봉사도 함께해요’라는 슬로건에 부합하게 양산시자원봉사센터와 이주민 노동자들과 함께 진행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서로 다른 문화와 언어를 넘어 진정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었다.

양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 나누는 봉사의 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산시 착한가격업소 이용 장려 이벤트

양산시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장려하기 위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는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3주간 착한가격업소에서 양산사랑카드로 2만원 이상 단일 결제한 시민을 대상으로 총 1000명에게 1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참여자가 별도로 신청할 필요 없이, 조건을 만족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당첨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되며 12월 중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양산시 관계자는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를 시민들이 더 많이 찾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정윤 기자
sin25@kukinews.com
신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