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산 무안군수, 의료폐기물 소각장 강력 반대

김산 무안군수, 의료폐기물 소각장 강력 반대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 동원할 것

기사승인 2025-11-18 17:35:57
의료폐기물 소각장 위치도. /무안군
김산 전남 무안군수가 삼향읍과 청계면에 추진 중인 의료폐기물 소각장 설치를 반대한다며, 군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지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군수는 18일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지난 13일 무안군 군계획위원회의 삼향 의료폐기물소각장 설치를 위한 무안군 관리계획 결정 변경안 불허 결정은 뜨거운 여름 군청 광장과 매일 아침 삼향의 주요 도로에서 읍민들이 보여주셨던 환경권을 위한 외침과 행동을 존중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료폐기물은 병원과 의료기관에서 배출하는 폐기물로 1차로 운반과 보관 과정에서 주변사람들에게 인체감염을 유발 할 수 있고 2차로 소각 과정에서 배출되는 각종 환경오염 물질로 주민들의 환경권, 재산권 등에 심각한 침해를 유발할 우려가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삼향읍 유교리에 추진하려던 소각장은 하루 36톤 처리 규모로 무안 지역의 하루 의료페기물 발생량 0.45톤의 78배에 이르는 과다 시설로 대도시와 타지역의 의료폐기물이 무안에서 처리되는 것이 자명한 일이었다”고 강조했다. 

또 의료폐기물 소각장 가동으로 인근 유교리, 임성리 주민들의 환경과 생존권 침해는 물론 인근 남악, 오룡 신도시 주민들의 주거환경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뿐만 아니라 무안의 청정 이미지 훼손과 농산물 판매 감소, 관광산업에도 악영향을 미쳐 지역경제 발전에 크나큰 저해 요인이 되었을 것이라며, 군민들이 반대하는 소각시설은 군민을 대표하는 군수로써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10만 군민과 함께 어떤 압박과 법적 대응에서도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무안군은 청계면 업체가 추진하려고 하는 의료폐기물 소각장도 강력히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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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