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하천 2580만 원-지방하천 179만 원

국가하천 2580만 원-지방하천 179만 원

송형곤 의원, 국가하천-지방하천간 예산 격차 심각…국가지원 확보 필요

기사승인 2025-11-19 09:19:09
국가하천과 지방하천 간 유지관리 예산 격차가 14배 이상이나 돼 지방하천 안전관리를 위한 정부예산 확보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송형곤(고흥1, 민주) 의원은 최근 열린 도민안전실 행정사무감사에서 전남지역 하천 유지관리 예산과 관련, 국가하천이 9개 하천 368km에 95억 원이 지원되지만, 지방하천은 556개 하천 2900km에 52억 원이라고 공개했다.

또, 이를 ㎞당 지원액으로 환산하면 국가하천은 약 2580만 원, 지방하천은 약 179만 원으로 무려 14배 이상의 차이가 난다고 밝혔다.

송형곤 의원은 “지방하천 역시 국가 하천망의 일부인데, 관리주체가 다르다는 이유로 이처럼 큰 예산 격차가 발생하는 것은 도민 안전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부족하다는 방증”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전남도가 지방하천의 국가하천 승격을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현재 지방하천 관리는 시군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도가 일부를 지원하고 있지만, 2900km에 달하는 규모를 이 구조만으로 감당하기에는 명백한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예산이 절대적으로 부족해 안전취약 구간이 제때 보수되지 않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며”며 “전남도가 앞장서서 중앙정부와 협의하고, 지방하천 관리 여건을 개선할 수 있는 종합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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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