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지역 갈등 우려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지역 갈등 우려

나광국 의원 “전남도, 국가 차원 재개항 로드맵 정부에 요구해야”

기사승인 2025-11-19 09:37:55
전남도의회 나광국(무안2·민주) 의원은 18일 열린 건설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결정과 관련,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과의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전남도가 나서서 정부에 국가 차원의 재개항 로드맵을 요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전남도의회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은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과의 갈등을 더 키울 수 있는 문제인 만큼, 전남도가 나서서 정부에 국가 차원의 재개항 로드맵을 요구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전남도의회 나광국(무안2·민주) 의원은 18일 열린 건설교통국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최근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재추진 결정과 관련, 이같이 지적했다.

나 의원은 “광주공항 국제선 취항 논쟁은 지역 간 불신만 키울 뿐”이라며, 취항 가능성과 절차적 타당성에 대해 물었다.

나 의원은 “재개항 일정이 불투명한 상황이 장기화 될수록 피해는 관광업계와 도민, 참사 피해 유가족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지역 경제를 비롯해 지역 전체에 막대한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도가 이 문제에 대해 ‘정부 결정을 기다린다’는 입장을 넘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재개항 로드맵을 정부에 요구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시의 국제선 임시취항 추진으로 지역 간 갈등의 불씨가 커지기 전에 전남도가 중심을 잡고 정부를 설득해야 한다”며 “철저한 사고 원인 규명과 국가 차원의 체계적이고 일관된 재개항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광주공항은 현행 법규상 국내선 전용 공항으로 검역·세관·출입국관리소 등 국제선 운항을 위해 필요한 시설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지난해에도 같은 이유로 불허된 만큼 더 이상 무리한 임시취항 논의가 반복되어서는 안된다”는 취지로 답했다.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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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