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충남에듀있슈]

충남교육청,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 [충남에듀있슈]

“갑자기 기침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예방수칙 배포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22일 ‘고교생활 준비 설명회’ 개최

기사승인 2025-11-19 15:02:10
충남형 미래교육 핵심 성과 홍보 체험공간 운영 

충남교육청은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하여 충남형 미래교육의 핵심 성과를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충남교육청은 19~21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 참가하여 충남형 미래교육의 핵심 성과를 선보이는 체험형 전시 체험공간을 운영한다. 

이번 엑스포는 ‘케이 밸런스(K-BALANCE) 2025’를 슬로건으로 중앙정부, 지방정부, 시도교육청 등 총 47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 정책 박람회다.  

충남교육청은 정부의 균형성장 정책 장기목표와 지역의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이 행사에서 ‘인공지능(AI) 기반의 맞춤형 학습과 평가 혁신 사례’를 중점적으로 전시하고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손글씨 기반 인공지능 서·논술형 환류 시스템’은 충남교육청이 ㈜네오랩컨버전스와 함께 전국 최초로 개발하여 시범 적용·고도화 중인 평가 지원 시스템이다. 스마트펜을 활용해 학생이 작성한 손글씨 답안 정보를 시스템에 자동 전송하면, 인공지능 분석 결과와 교사의 교육적 판단을 결합한 정교하고 객관적인 환류를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고차원적 사고력 평가를 가능하게 하는 평가 혁신의 기반을 마련했으며, 학생들에게는 자기주도적 성찰과 고쳐 쓰기 과정을 지원하여 개별 맞춤학습을 촉진한다. 또한, 교사에게는 평가 업무 부담을 경감시켜 교육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마주온 교육데이터 분석 시스템’은 충남형 미래교육 통합 플랫폼인 ‘마주온’을 활용하여 교육청이 네이버 클라우드, 교육정보기술 기업 ㈜버블콘과 민관 협력 모델로 함께 개발된 플랫폼이다.  

그동안 체계화되지 않았던 학생 학습 활동 정보를 ‘마주온’ 내 충남온배움터를 통해 종합적으로 수집, 정제, 시각화해서 제공한다. 학습 충실도, 학습 집중도, 학습 적극성, 학업 성취도, 학습 만족도 등 5가지 지표를 기반으로 정보를 분석하여, 학생의 개별 맞춤 학습과 성장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교사의 효율적인 수업 설계를 지원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지방시대 엑스포 참가는 충남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 사례를 전국 17개 시도교육청과 공유하고 미래 교육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교육 트렌드를 충남 교육 정책에 적극 접목하여 학생들이 언제 어디서나 양질의 교육을 
 

“갑자기 기침이 나오면 어떻게 하나요?” 예방수칙 배포 

호흡기 감염병 예방 수칙 전단.

충남교육청은 19일 학교 현장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5대 예방수칙’ 전단지를 배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료에는 ▲기침 예절 지키기 ▲올바른 손 씻기의 생활화 ▲주기적 환기 ▲의심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적적한 진료 받기 등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의 기본 수칙이 담겨 있다. 

특히, ‘기침 예절을 지키는 우리는 감염병 예방 지킴이’라는 제목의 전단지는 학생 눈높이에 맞춘 그림과 간단한 문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교실·보건실·급식실 등 학교 내 다양한 공간에 비치되어 학생들의 자율적 감염병 예방 실천을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겨울철 유행이 잦은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성 감염병에 대비해 ‘노로바이러스 구토물(설사물) 발생 시 올바른 처리방법 안내 전단지’도 함께 제작하여 각급 학교에 배포했다.  

해당 자료에는 ▲구토물 처리 시 보호장비 착용 ▲염소계 소독제(락스 등) 희석액을 이용한 소독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폐기물 관리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구체적 대응 절차가 안내되어 있다. 

최근 전국적으로 어린이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플루엔자 유행이 확산할 조짐이 보이면서 충남교육청은 선제적으로 도내 감염병 발생 추이를 모니터링하고 14개 시군 교육지원청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대응하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교육자료를 학교에 배포하고, 마스크와 손세정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장 대상 연수 시 감염병 예방을 자주 강조해 현장에서 신속한 감염병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은상 체육건강과장은 “감염병 예방의 핵심은 학생, 교직원 모두가 올바른 위생습관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감염병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교육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22일 ‘고교생활 준비 설명회’ 개최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 전경.

 충남교육청진로융합교육원은 오는 22일 교육원과 한국기술교육대학교(제2캠퍼스) 두 곳에서 ‘2025 대입과 연계한 고교생활 준비 설명회’를 동시에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대입 제도와 연계한 고등학교 생활 안내를 통해 학생과 보호자의 현명한 고교 선택을 돕고, 고교학점제 및 2022 개정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진학교육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입제도 분석과 진로진학상담 현장 경험을 겸비한 진로융합교육원 교육연구사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여 충남 교육공동체들에게 정확하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날 설명회는 당초 한 곳에서 진행하려 했지만 신청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홍성과 천안 두 지역에서 분산 운영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도내 각 지역의 중학생‧보호자가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게 되었으며, 대입과 연계된 고교 선택, 진로 설계 방향을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했다. 

설명회는 ▲현명한 고등학교 선택을 위한 대입전형 안내 ▲2022 개정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이해 ▲충남진로진학상담센터 상담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된다. 

고은자 원장은 “이번 설명회는 중학생과 보호자가 변화하는 대입제도와 고교학점제를 미리 이해하고, 진로 목표에 맞는 고등학교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뜻깊은 자리”라며, “특히 진로진학 전문성을 갖춘 교육연구사가 직접 강의를 진행함으로써, 참가자들이 현장 중심의 생생한 진학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참여 열기가 높아 두 지역에서 동시에 운영하게 된 만큼, 더 많은 학생과 보호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진로융합교육원은 앞으로도 전문성 기반의 진로진학 지원과 상담체계 확대를 통해 충남 학생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