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태안군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올해 10월 기준 누적 1567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대비 60만 명 증가했다.
태안군은 한국관광공사 자료를 인용해 올해 태안의 1~10월 누적 방문객 수가 총 1567만 7642명으로 집계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 1507만 7227명 대비 3.98% 늘어난 수치로 도내 15개 시군 중 천안시와 아산시, 공주시, 당진시에 이어 5위라고 밝혔다.
몽산포·꽃지·만리포 등 주요 해수욕장과 안면도수목원, 천리포수목원, 솔향기길 등 산림·치유 관광지에 발걸음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대비 11.2% 늘어났다.
증가 이유로는 ‘반려동물 해변운동회(6월)’와 ‘댕댕이랑 태안가는 달(10월)’ 등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콘텐츠를 비롯해 ‘전국 바다낚시 대회(6월)’, ‘태안해변길 스탬프 투어(6~11월)’, ‘대한민국 사구축제(6월)’, ‘모래조각 힐링페스타(9월)’, ‘백사장 대하축제(9월)’ 등 다양한 행사가 이를 뒷받침 했다.
또한 ‘서해랑길 원정대(4~10월)’, ‘태안 한달살이(4~5월)’, ‘수목원 버스킹(4·10·11월)’, 캠핑 행사 유치 등은 체류형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됐다.
이밖에 인플루언서 및 여행 크리에이터 초청 팸투어, SNS, 버스·관용차량 랩핑 , 지하철역 광고 등이 한몫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