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예외 없는 '과태료' 부과

춘천시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예외 없는 '과태료' 부과

19일 육동한 시장, 자율방범연합대와 현장 점검
명예단속원 운영 등 단속·계도 활동 확대

기사승인 2025-11-19 17:29:53
석사동 애막골 일대 쓰레기 불법투기 현장 점검에 나선 육동한 춘천시장. (사진=춘천시)
춘천시가 쓰레기 불법투기 근절을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춘천시는 연말까지 불법투기 관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석사동 애막골과 퇴계동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불법투기가 빈번한 시간대 순찰을 강화하고, 주민 신고, 단속반, 명예단속원 운영 등 다양한 방식의 단속·계도 활동을 확대한다. 

특히 투기된 쓰레기에서 영수증이나 우편물 등 인적 사항이 확인될 경우 예외 없이 과태료를 부과할 방침이다.

앞서 육동한 춘천시장은 19일 자율방범연합대와 함께 석사동 애막골 일대 현장을 점검하고 "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서는 한 분 한 분의 관심과 실천이 모여야 한다"라며 "시민들의 책임 있는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춘천시가 연말까지 쓰레기 불법투기 집중 단속을 진행한다. (사진=춘천시)
한재영 기자
hanfeel@kukinews.com
한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