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학교는 지난 5일 교내 KMCU문화광장에서 지역 주민과 유학생이 함께 참여한 ‘지역주민과 하나되는 KMCU 글로벌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재학생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 스피치 대회, 국가별 전통의상 경연, K-POP 경연대회 등이 이어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반려동물 토크쇼도 마련돼 참가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부스 프로그램에서는 혈당 체크 서비스를 제공한 건강존을 비롯해 퍼스널컬러 진단, 캐리커처, 한복·교복 스타일링 촬영, 전통 공예 체험 등이 운영돼 세대와 국적을 아우르는 소통의 장이 됐다.
푸드존에는 태국·베트남 등 외국인 유학생들이 직접 조리한 각국의 음식이 제공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학과별 부스 중심으로 진행돼 학생들의 전공 실무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국제 교류 감각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계명문화대 김민경 국제처장은 “이번 축제는 지역사회와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장이자, 재학생과 유학생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