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역의 모든 농가·임가·어가와 읍면지역의 행정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 22일까지 ‘202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5년마다 실시하는 이번 조사는 농업·임업·어업을 경영하는 가구의 규모·구조·분포 및 특성을 파악하기 위해서다.
아울러 읍면지역 행정리를 대상으로 대중교통 및 생활 편의 시설, 농림어업 관련 시설, 농산어촌 경제활동 등에 대한 지역 조사도 병행한다.
경북의 조사대상은 5170개 행정리에 총 29만 4000가구(전국 234만 4000가구)며, 조사는 4종 조사표(농가·임가, 해수면어가, 내수면어가, 지역) 133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20일부터 12월 10일까지 21일간 진행되는 인터넷 조사는 농림어업총조사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여번호(각 가구에 배부된 조사안내문과 콜센터에서 확인 가능)로 참여할 수 있다.
이 기간에 참여하지 않은 가구는 오는 12월 1일부터 22일까지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해 조사하게 된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엄격히 보호된다.
경북도 김강욱 에이아이(AI)데이터과장은 “농림어업총조사는 농림어업정책 및 농산어촌 지역개발 계획수립을 위한 기초자료가 되는 조사인 만큼 농림어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